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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기부 논란 후 이시언 심경 “저는 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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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04 17:20:03 수정 : 2020-03-04 19: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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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만원을 기부한 배우 이시언(본명 이보연·사진)이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지난 3일 유세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내, 아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 이시언은 “형수님…잘 계시죠?”라면서 “저는 잘 있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시언의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응원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은 “기부하는 마음씨 좋은 대배우 이시언”, “화이팅 하세요”, “기죽지 마세요”, “상처받지 마세요” 등 힘을 실어줬다.

 

앞서 유세윤은 자신의 SNS에 아들과 함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시언은 “형(유세윤), 저쪽으로 그냥 보내면 되나요?”라고 물었다.

 

이후 이시언은 자신의 SNS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한다”며 재해구호협회에 100만원 이체 내역 인증샷을 올렸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기부금액이 적다”며 그를 비난했다. 다른 연예인들이 1000만원부터 1억원까지 기부하는 것에 비해 액수가 적다는 것. 논란이 계속되자 이시언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후 유세윤은 “함께 해주어서 고맙고 절대 잘했어”라면서 이시언의 기부 동참에 대해 칭찬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이시언·유세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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