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가수 남규리(사진·본명 남미정) 측이 이른바 ‘신천지 연예인 지라시’와 관련된 루머에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남규리의 소속사 콘텐츠난다긴다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남규리와 특정 종교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해당 아티스트와 종교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복수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메신저 등에는 ‘신천지 연예인 명단’이란 이름의 지라시(사설 정보지)가 확산했다.
이 지라시엔 유명 연예인의 이름이 다수 포함됐는데, 이들이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라는 근거 없는 뜬소문을 담고 있다.
앞서 남규리는 2006년 3인조 걸그룹 씨야의 1집 앨범 ‘더 퍼스트 마인드’(The First Mind)로 데뷔했고, 이후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씨야 ‘완전체’로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다음은 남규리 소속사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콘텐츠 난다긴다입니다.
먼저 저희 소속 아티스트 남규리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등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남규리와 특정 종교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해당 아티스트와 종교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이후 추가적인 루머의 확대 및 재생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행위는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항상 저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따듯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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