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스포츠뉴트리션 전문 브랜드 ‘엔업(ENUP)’이 글로벌 온라인 트레이닝과 레이싱 플랫폼 기업인 즈위프트(ZWIFT)의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협력 파트너로 선정되어 협약을 맺었다.
‘즈위프트’는 사이클링과 피트니스의 게임화를 통해 온라인과 SNS, 그리고 가상 세계를 병합한 애슬릿을 위한 온라인 트레이닝, 레이싱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사이클링, 러닝에 이어 로윙 스포츠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즈위프트 사이클링은 기존 사용하는 자전거를 스마트 트레이너에 장착하여 사용한다. 즈위프트 런은 런닝센서인 즈위프트 런팟을 신발에 부착하고 트레드밀에서 뛰는 등 간편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KZR(Korean Zwift Riders) 사이클링 커뮤니티는 현재 약 2,00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어 한국에선 해당 커뮤니티가 대표적이다. KZR은 주마다 개최되는 시즌 대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커뮤니티와 이벤트를 통해 회원들의 실력 향상과 참여의 몰입도, 즐거움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KZR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이상일 매니저는 “e스포츠 시장에서 많은 세계인들과 함께 참여하는 대회를 운영하는 등, 자전거 분야의 인재 양성과 다양한 관련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커뮤니티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금번 엔업(ENUP)의 스폰서쉽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비오 즈위프트 코리아 지사장은 엔업(ENUP)과의 파트너쉽에 대해 “스포츠와 스포츠인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영양 섭취가 매우 중요하기에 즈위프트는 사용자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스포츠뉴트리션 섭취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준비 중”이라며, “엔업(ENUP) 이중헌 대표의 전문성을 믿고 양사가 협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즈위프트는 한국계 미국인인 에릭 민 대표가 2014년 창업한 기업으로, 해당 플랫폼은 세계 190여 개 나라에 약 150만 명 이상 계정을 생성하여 사용 중이다.
해당 플랫폼은 세계자전거연맹인 UCI도 즈위프트와 함께 2020 UCI 사이클링 e스포츠 세계챔피언십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한국자전거연맹과 함께 내셔널 챔피언십을 거쳐 우승한 남녀 각 1명을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시킬 계획이다.
엔업(ENUP)은 프리미엄 스포츠뉴트리션 전문브랜드로 BCAA와 아르지닌, 아미노산 섭취 제품인 ‘아미노4000 엑스트라골드(Extra Gold)’와 하이엔드형 스포츠 미네럴워터인 ‘알칼리 M300’ 제품이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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