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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봉하는 ‘사냥의 시간’ 베를린영화제 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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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2 17:16:38 수정 : 2020-02-12 17: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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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냥의 시간’

 

한국영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된 영화 ‘사냥의 시간’이 공식 일정을 공개했다.

 

‘사냥의 시간’의 윤성현 감독, 주연배우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차 독일로 향한다. 다만 최우식은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과 차기작 촬영 관계로 불참한다.

 

이들은 22일(현지시간) 그랜드 하얏트 호텔 내 프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외 언론을 만난다. 이어 같은 날 저녁 8시 30분에는 프리드리히슈타트 팔라스트(Friedrichstadt-Palast)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프리미어 상영에 참석한다. ‘사냥의 시간’ 상영은 내달 1일 영화제 폐막일까지 계속된다.

 

23일 저녁에는 베를린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에 참석해 영화제 및 필름 마켓 관계자, 해외 언론 등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주독일한국문화원이 함께 주최하는 ‘한국영화의 밤’ 행사는 젊은 에너지의 한국 영화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로 ‘사냥의 밤 : Young Korean Cinema’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사냥의 시간’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제작됐다. 돌비 애트모스는 서라운드 스피커와 서브우퍼, 천장의 오버헤드 스피커를 통해 수평뿐만 아니라 수직의 음향까지 구현, 기존 5.1채널보다 사실적이고 입체적인 음향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유일하게 돌비 애트모스 상영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냥의 시간’은 이달 26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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