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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에서 최고 비싼 슈퍼카 주인은? 손흥민 ‘라페라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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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2 16:27:04 수정 : 2020-02-12 16: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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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타는 페라리의 ‘라페라리’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가장 비싼 차를 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EPL에서 가장 비싼 차를 소유한 선수 25명을 소개했다. 이중 115만 파운드(약 17억 6000만 원)에 달하는 페라리의 ‘라페라리(LaFerrari)’를 타는 손흥민은 같은 차를 가진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라페라리는 전 세계에서 499대만 한정 생산된 슈퍼카다. 6.3m V12 엔진을 탑재해 950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시속은 365㎞에 달한다. 다만 손흥민의 라페라리는 페라리를 상징하는 붉은색이 아닌 검은색이다. 이는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의 팀 컬러인 붉은 색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과 오바메양의 뒤는 86만 6000파운드의 맥라렌 P1을 보유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었다. 손흥민과 절친한 토트넘 동료인 델레 알리는 36만 파운드의 롤스로이스 팬텀으로 같은 차종을 타는 로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고 있는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은 벤틀리 GTX(22만 9950 파운드, 약 3억 5000만 원)를 보유해 25위를 차지했다.

 

현재 손흥민의 연봉은 728만 파운드(약 111억 원), 주급은 14만 파운드(약 2억 10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동 포지션 선수 중에서 손꼽히는 고액이다.

 

손흥민은 이런 부와 명성에 걸맞게 다수의 슈퍼카를 소유하고 있다. 마세라티로부터 선물 받은 르반떼와 랜드로버의 검은색 레인지로버, 벤틀리의 콘티넨탈GT 등이다. 국내에서는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타는 차로 유명한 아우디의 R8 쿠페를 몬다.

 

한편 기브미스포츠는 자신의 차를 사기 위해 가장 적은 시간을 뛰어도 되는 선수도 소개했다. 첼시의 은골로 캉테가 주인공으로, 단 10분 15초만 뛰면 자신이 타는 미니 쿠퍼S(2만 3395 파운드, 약 3600만 원)를 구입할 수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페라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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