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방송 EBS가 대세스타로 떠오른 자사 크리에이터 연습생 펭수의 정체가 일각에서 ‘유튜버 김동준’이라는 추측이 이어지자 “펭수는 펭수일 뿐”이라고 응수했다.
연예매체 스타뉴스에 따르면 10일 오전 EBS 관계자는 이 매체에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펭수=플린 김동준’이란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진 것과 관련, “펭수의 정체는 비공개다. 앞으로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펭수는 펭수일 뿐. 하나의 캐릭터. 펭수로 봐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 펭수의 정체로 한 유튜브 ‘메리플린크리스마스‘ 채널에서 플린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동준 씨가 주목을 받았다. 189cm의 큰 키와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결정적으로 누리꾼들은 “저작권협회 홈페이지에서 ‘자이언트 펭TV’의 로고송 가수 이름이 김동준으로 지목됐다”며 “김씨가 펭수의 정체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씨는 1992년으로 올해 29세며,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11학번이다. 김씨는 스스로 자신을 펭수라고 밝히지 않고 있으나, 부인도 하지 않는 상황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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