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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진주, 소속사와 7년 분쟁→로스쿨 1차 합격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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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08 11:20:44 수정 : 2020-02-08 11: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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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를 통해 가수 진주(사진)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는 가수 진주와 조이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주는 히트곡 ‘난 괜찮아’를 열창해 ‘슈가맨’ 시즌3 최초 100불을 성공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진주는 “JYP에서 나온 뒤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7년간 소송분쟁을 겪었다.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아 내가 스스로 변호했다. 도서관에 가서 법을 공부하며 소송을 준비했는데 이럴 바에 법을 제대로 공부하자고 생각했고 로스쿨 합격은 못했지만 1차 시험은 합격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생활에 대해서 진주는 “소송이 7년이나 걸렸다. 소송에선 이겼지만 실어증과 탈모가 왔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며 “더 이상 음악을 못하겠다는 생각과 함께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더라. 새벽엔 우유배달, 아침엔 법 공부, 저녁엔 행사를 하며 버텼다. 시간 강사 일을 했다. 틈틈이 취업 준비를 위해 자기소개서도 넣고 시험도 봤다. 결국 박사학위까지 땄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1집 앨범 ‘해바라기’로 데뷔한 진주는 지난 2018년부터 정화예술대학교 방송영상연기학부 미디어실용음악전공 전임교수를 맡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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