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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라이브’ 빅뱅 탑 “컴백 안 할 것…사람들 너무 못됐다”

입력 : 2020-02-08 00:03:23 수정 : 2020-02-08 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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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
자신 향한 시선·컴백에 부정적 의견
“팬들에게 미안…사랑을 달라” 호소
빅뱅, 4월 미 캘리포니아 무대 예정
탑이 7일 오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탑 인스타그램 캡처

 

빅뱅 탑(33·본명 최승현)이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에 “한국 컴백은 없다”고 밝혔다.

 

탑은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탑은 술잔으로 연거푸 술을 마셨고, 발음이 꼬이는 모습도 보였다.

 

탑은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아 그냥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냥 그뿐이고, 팬들에 항상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며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거다”라 말했다. 논란을 의식한 듯 “이러면 또 기사나니까 옆에서 말린다”며 “제발 아무런 생각 없는 사람 기사 좀 내자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팬들이 근황을 묻자 “요즘 음악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너무 못됐다”며 “사랑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탑은 걸그룹 연습생 출신 한서희(25)와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2017년 입건돼 집행유예를 받았다. 이에 따라 탑은 의경 신분에서 해제돼 사회요원으로 전환됐고 지난해 7월 소집해제됐다.

 

탑이 속한 빅뱅은 오는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을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빅뱅은 4월 10일과 17일 인디오 사하라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버닝썬 사건’으로 승리가 탈퇴한 후 빅뱅은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4인 체제로 개편됐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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