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번째 확진자가 홈플러스 인천송도점에는 방문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19번째 확진자가 인천 연수구 소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방문한 걸로 밝힌바 있다.
홈플러스는 19번째 확진자가 해당 아웃렛과 인접한 홈플러스 인천송도점 방문 여부를 추적·확인한 결과, 해당 확진자는 당사 점포에 방문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해당 확진자가 당사 점포를 방문하지는 않았으나, 홈플러스 인천송도점을 찾는 고객들과 당사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해 보다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7일 오전 점포 오픈에 앞서 매장 전역을 대상으로 긴급 살균 소독 등 방역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에 세스코가 내방해 소독조치를 완료했다.
이어 홈플러스는 “또한 점포 내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근무하고 있으며, 해당 점포 문화센터는 모든 강좌를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휴강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정부의 ‘사업장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라 전국 모든 점포의 방역 및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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