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3수 끝에 ‘MBC 연예대상’ 수상한 박나래 “너무 받고 싶었다” 울먹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19-12-30 09:44:31 수정 : 2020-01-16 11:39:29

인쇄 메일 url 공유 - +


개그우먼 박나래(사진)가 지난 29일 생중계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한 공로를 바탕으로 2017, 18년에도 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쟁쟁한 선배들의 수상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올해 대상에서 그를 비롯한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과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이영자·전현무, ‘라디오스타’의 김구라, ‘복면가왕’의 김성주 등 쟁쟁한 방송인이 후보로 올랐다.

 

3년 간 경쟁 끝에 대상을 내줘야 했던 박나래는 수상 후 “솔직히 제 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너무 받고 싶었다”며 “저도 사람”이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아울러 “저는 착한 사람도 아니고 선한 사람도 아니다”라며 “하지만 예능인 박나래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한 영향력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울먹였다.

 

한편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나 혼자 산다는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비롯한 멀티테이너상(한혜연), 버라이어티 남자(성훈), 및 여자(화사) 우수상, 베스트 커플상(헨리·기안84), 올해의 예능인상(박나래), 베스트 팀워크상(이시언·성훈·헨리·기안84) 등 8관왕을 기록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2019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채수빈 '완벽한 미모'
  • 채수빈 '완벽한 미모'
  • 이은지 ‘밥값은 해야지!’
  •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샤오팅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