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3경기 출전 금지 징계 확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손흥민(27·사진)의 3경기 출전 금지 조치가 확정됐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내린 징계가 과하다며 항소했으나 잉글랜드축구협회가 25일 이를 기각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첼시와의 리그 18라운드 경기 중 상대팀 안토니오 뤼디거와 경합하다 넘어진 뒤 발을 뻗어 뤼디거의 상체를 가격해 곧바로 퇴장당했다. 징계가 확정됨에 따라 손흥민은 내년 1월2일 사우샘프턴전까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3일 에버턴전에서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시도하다가 퇴장당하고 세 경기 출전이 정지됐었지만 이후 항소를 통해 퇴장 자체가 철회돼 징계도 취소된 바 있다.

메이웨더, 10년간 선수 수입 1위
2010년대 돈을 많이 번 운동선수로 프로복싱 플로이드 메이웨더(42·미국·사진)가 꼽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5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최고 수입 운동선수’ 10명 중 메이웨더는 9억1500만달러(약 1조650억원)를 벌어 1위에 올랐다. 한편 축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8억달러로 2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7억5000만달러로 3위, 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미국)는 6억8000만달러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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