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창욱(33·사진)이 담배를 피우는 영상을 게재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19일 지창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 게재되는 한시적 게시물)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창욱이 올린 스토리 영상 속 그는 강하게 부는 바람을 그대로 맞으며 담배를 태우고 있었다. 그는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와 함께 “너무 춥고 잠도 안 오는데 행복하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공인인 거 생각해라. 청소년들이 보고 무엇을 배우겠냐”, “설마 멋있다고 생각해서 올렸냐”, “이건 좀 아니다”, “수준 낮다”, “경솔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영화 찍는 줄 알았다”, “너무 멋있다”, “퇴폐미의 정석”, “미성년자도 아니고 문제 될 게 없다” 등 그의 모습에 감탄하는 누리꾼들도 존재했다.
앞서 지창욱은 지난 2015년 KBS 드라마 ‘힐러’ 촬영 당시 키스신을 앞두고 담배를 참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키스신이 너무 어렵다. 기분 상할까 봐 걱정돼 담배도 안 피우고 배려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창욱은 지난 4월 제대 후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 출연했다. 그는 영화 ‘LUCA’를 차기작으로 검토했으나 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창욱은 과거 클럽 ‘버닝썬’과 대만 투자자 ‘린 사모’와 연루돼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그가 버닝썬에서 춤추는 목격담이 올라왔고, 린 사모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이에 지창욱 측은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이라고 반박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지창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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