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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아이콘' 방탄소년단 정국 장발 헤어 '올해 가장 빛나는 K팝 뷰티'…"美 톱 트렌드"

입력 : 2019-12-18 11:05:06 수정 : 2019-12-18 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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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메인 보컬 정국은 다양한 헤어 스타일로 올 한 해 엄청난 이슈를 일으켰다.

 

 

지난 11일 미국 패션매거진 ‘얼루어(allure)’의 에디터 ‘데본 아벨만(Devon Abelman)’이 2019년 최고의 뷰티 모먼트 중 하나로 방탄소년단 정국의 롱 헤어 스타일을 선정했다.

 

데본 아벨만은 올해 남성 아이돌들이 긴 머리를 길렀지만 정국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고 게재했다. 특히 8월에 있었던 롯데 패밀리 콘서트 이후 정국이 미국 내 톱 트렌드의 화두에 오르게 된 것은 머리 때문이었다고 전하며 정국이 헤어 스타일 하나로 전 세계에 자아낸 파급력을 엿볼 수 있다.

 

이어 "비록 정국의 머리카락은 짧아졌지만 방탄소년단 팬들은 그 모습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고 게재해 팬들의 격한 공감을 샀다.

 

정국이 데뷔 이후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을 한 모습은 거의 보기 드물다. 그 이유로 머리카락이 쉽게 상하기 때문이라 전했고 항상 팬들을 만족 시킬 헤어 스타일을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정국은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송 중 머리 길이를 길러 보겠다고 선언했고 6월에 개최된 부산 팬미팅을 기점으로 섹시한 롱 헤어스타일을 공개해 해외 매체들의 보도가 쇄도했으며 매번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는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미국 유명 패션매거진 ‘글래머(glamour)’ 또한 같은 내용을 전했고 영어권 최대 한류 매체 ‘올케이팝(allkpop)’, 인도네시아 매체 ‘수아라닷컴(suaradotcom)’은 이 소식을 기사로 보도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이 '2019년 방탄소년단 정국의 9가지 헤어 스타일 변화'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올해 초 정국의 '짧은 블랙 헤어 스타일'을 "정국의 피부색과 대조를 이루어 매력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며 첫 번째로 꼽았고 두 번째로 3월 홍콩 콘서트에서 퍼포먼스 중 공개된 '언더컷 헤어 스타일'을, 세 번째로 4월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선보인 쿨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었던 '쉼표 헤어 스타일'을 선택해 게재했다.

 

또 네 번째로 5월 정국의 셀카 속 '오블리크 뱅 헤어 스타일'을, 다섯 번째로 6월 부산·서울 팬미팅에서 선보인 중간 길이의 섹시한 '미디엄 헤어 스타일'을 기재했다.

 

 

여섯 번째는 8월의 더운 날씨로 인해 정국의 머리카락이 땀에 젖어 더욱 섹시하고 매혹적으로 보였던 롯데 패밀리 콘서트의 '장발 펌 헤어스타일'을 꼽았고 일곱 번째로 10월 사우디 콘서트 이후 자른 '짧은 헤어 스타일'을, 여덟 번째로 일본 치바 팬미팅에서 공개한 금발-주황색 '옴브레 헤어 스타일' 마지막 아홉 번째로 빨간 옴브레 헤어 스타일이 리스트에 올랐다.

 

이와 함께 최근 각종 커뮤니티에서 대세로 등극하여 패러디 글과 팬아트로 연일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정순이 헤어 스타일도 함께 덧붙여 그가 하는 헤어 스타일의 영향력 또한 실감케 했다.

 

정순이 헤어 스타일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본보야지4 방송에서 장발을 깜찍한 양갈래로 묶어 역대급 인기몰이를 했고 한국 '전정국 양갈래'를 비롯해 19개 국가 실시간 트렌드에도 올랐다.

 

한편 세계적인 인기 만큼 패션부터 헤어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남들과 차별화된 독보적인 개성을 추구하며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 세터로 활약 중인 방탄소년단 정국이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스타일 변신에 전 세계의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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