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 대표는 최근 팀장·대리와 함께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그는 비즈니스 좌석을 구매해 항공사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동행한 직원들은 이코노미 좌석이라 이용할 수 없었다.
출장을 마치고 새벽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기 전 김 대표는 현지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고 싶었지만 직원들과 출장 결과보고서를 작성해야 해서 탑승구 의자와 비행기 좌석에서 업무를 봐 극도로 피곤한 상태에서 다음날 출근해야 했다.
이브릿지가 운영하는 ‘더라운지멤버스’는 위 사례와 같이 해외 출장 업무 시 평상시 컨디션을 유지하며 성공적인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회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더라운지멤버스는 국내외 1200여개 공항라운지를 손쉽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내 유일의 공항라운지 플랫폼이다.
더라운지멤버스의 기업회원이 되면 해당 기업의 임직원들은 공항라운지를 특가로 이용하고, 더라운지멤버스의 모든 회원혜택도 제공을 수 있게 된다.
일부 라운지에선 사전 예약제를 통한 업무미팅도 가능하다.
공항라운지를 이용하면 출국 전 비즈니스 업무는 물론, 휴식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미팅룸 , 인터넷 , 프린터 , 충전시설 등이 구비돼 있어 출장의 품격을 높이고 탑승 전 대기시간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더라운지멤버스에 따르면, 기업회원 이용권으로 국내 인천·김포·김해 등 국제공항의 10개 라운지(스카이허브, 마티나, SPC라운지 등)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약 1200여개 라운지를 사용 가능하다.
‘더라운지멤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라운지검색’을 통해 라운지 위치와 이용시간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별도 가입비 없이 제휴 협약체결로 기업회원 서비스 이용
기업회원 서비스는 국내 모든 기업이 대상이며, 업무제휴 협약만 체결하면 된다.
해당 기업 임직원들은 더라운지멤버스 앱 회원가입 시 기업코드만 입력해 해외 출장 갈 때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더라운지멤버스 관계자는 “기업회원 서비스는 저비용항공(LCC)이나 이코노미 좌석 티켓을 구매해 공항라운지를 이용하지 못하는 임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더라운지멤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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