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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한식당 ‘라연’ 전 세계 150대 최고 레스토랑 등재

입력 : 2019-12-04 03:00:00 수정 : 2019-12-03 13: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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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프랑스관광청이 선정하는 전 세계 150대 최고 레스토랑에 올랐다.

 

서울신라호텔은 라연과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 일식당 ‘아리아께’가 프랑스의 미식 가이드인 '라 리스트 2020(LA LISTE 2020)'에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라연은 라 리스트에서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4점을 받아 유일하게 상위 150위 안에 들었고, 콘티넨탈과 아리아께는 10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라연은 2017년 한국 최초로 500위 안에 든 데 이어 지난해 200위, 올해 150위 안에 안착하며 순위를 높였다. 라연은 ‘예와 격을 갖춰 차려낸 최고의 한식 정찬’을 주제로, 전통의 맛을 세심하고 세련되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제철 식재료와 정통 조리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서울신라호텔은 설명했다.

 

올해 라 리스트에는 서울신라호텔 3곳 외에 ‘밍글스’, ‘권숙수’, ‘정식당’, ‘랩24’, ‘가온’, ‘류니끄’, ‘알라프리마’ ‘도림’ 등 17개 한국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1위는 옛 파리 조폐국의 ‘기 사부아’, 뉴욕의 ‘르 베르나르댕’, 도쿄의 ‘류긴’, ‘수가라보’가 차지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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