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이 몰고온 트로트 열풍의 바통을 남자들이 이어받아 불꽃열기를 올릴 수 있을까.
동방신기·JYJ 출신 가수 김준수(33·사진)가 ‘남성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 ‘미스터트롯’ 심사위원에 선정됐다. 김준수는 ‘미스터트롯’의 인기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인터넷 매체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19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18일 ‘미스터트롯’ 첫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씨제스 측은 “김준수가 트로트 장르와 무관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참가자 중에는 아이돌 지망생도 있고 20대 중엔 김준수를 롤모델로 삼은 후배들다 있다”며 “그들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심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제작진과 협의 끝에 방송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 2월부터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서 방송된 ‘내일은 미스트롯’은 송가인, 홍자, 숙행 등 스타를 탄생시키며 트로트 인기도 크게 올렸다. 후속편인 남성 트로트 가수 서바이벌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내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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