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사진 왼쪽)이 최근 친누나 권다미와 결혼한 배우 김민준(사진 오른쪽)에게 커피차를 보냈다.
권다미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좀 많이 훈훈하네. 고마워 내 동생. 파이팅 김민준”이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준은 ‘소리꾼 응원합니다! 매형 화이팅!’이라고 적힌 팸플릿 옆에 서서 미소 짓고 있다. 지드래곤이 영화 ‘소리꾼’ 촬영 중인 매형 김민준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를 보낸 것.

특히 김민준은 권지용 얼굴을 손으로 가리키며 훈훈한 ‘처남-매형’관계를 자랑했다. 아울러 커피차 현수막에는 “GD가 우리 매형을 위해 쏩니다”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배우 지태양 역시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이 보낸 커피차를 인증하며 “민준이 형의 처남은 역시 GD였다. 커피차 대박”이라고 적기도 했다.
누리꾼들도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며, 지드래곤과 김민준이 한 식구가 된 것을 실감하고 있다.

앞서 김민준은 지난달 11일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에 따라 김민준과 지드래곤은 ‘매형-처남’사이가 됐고, 연예계 선후배에서 한 가족으로 거듭나게 됐다.
결혼식 당일, 지드래곤 역시 자리에 참석했으며 김민준-권다미 부부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 지드래곤이 지난달 26일 전역하자, 누나 권다미는 부모님과 남편 김민준,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권다미는 이 사진을 올리면서 “우리 가족 완전체”라고 적으며 가족애를 자랑했다.
한편 김민준이 출연하는 영화 ‘소리꾼’은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합뉴스, 권다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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