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현 슈리성(首里城)의 중심 건물인 정전이 31일 새벽 발생한 불길에 휩싸여 있다. 이 불로 정전을 포함한 주요 건물 7채가 전소하고 건물에 보관 중이던 다수의 문화재가 소실됐다. 약 500년 전 류큐 왕국 시대에 지어진 슈리성은 태평양전쟁 당시 파괴됐다가 1992년 복원돼 2000년 성터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경찰은 불이 난 이날 행사 준비 작업이 있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1993년 복원이 완료된 슈리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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