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타엑스가 원호(본명 이호석·사진 왼쪽)의 채무불이행 및 소년원 의혹에 이어 셔누(본명 손현우·〃 오른쪽)가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씨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 게재되는 한시적 게시물)에 “(정)다은이가 받은 다렉(다이렉트 메시지) 와우”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에는 “저도 와이프가 셔누씨랑 바람피웠는데 변호사한테 똑같이 답변받았다”며 “저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몬스타엑스 소속사)까지 찾아갔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바람을 피웠다는 주장에 대해 셔누 변호사 측에서 보낸 메시지였다.

해당 메시지에서 변호사는 “셔누씨에게 확인한바, A씨가 결혼을 했다는 것도 몰랐고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도 전혀 몰랐다”면서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왜 만났겠냐면서 앞으로도 만날 계획이 전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9월10일 새벽에 전화를 받은 후로 통화하거나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은 없다고 한다”면서 “두 사람의 법적 분쟁에 일체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폭로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원호(본명 이호석·위 사진)는 채무불이행으로 논란이 됐다.
과거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정다은씨는 원호가 돈을 갚지 않는다고 자신의 SNS에 폭로한 바 있다. 이어 원호 측 변호인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원호가 빚을 진 상황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정씨는 31일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구치소, 특수절도혐의”라면서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닌가?”라고 원호의 과거 폭로를 이어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원호의 경우 사실무근이고 법적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서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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