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베이비복스' 이희진 고백, 연하男 만나기 꺼려지는 이유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19-10-31 14:16:18 수정 : 2019-10-31 14:16:17

인쇄 메일 url 공유 - +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이희진. 한윤종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이희진이 베이비복스 시절을 회상하며 외로움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원조 걸크러시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의 이희진과 간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서울 마포구 용강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MC 이경규, 강호동은 11월 결혼을 앞둔 간미연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희진은 “결혼준비로 정신없는 감정을 느껴보고 싶다”며 “준비하면서 싸우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베이비복스 시절 몰래 연애해보지 못한 걸 후회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듣던 강호동은 “좋은 동료분들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러는 경우도 많다”며 방송 관계자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천했다.

 

그러자 이희진은 “이제는 마음을 열고 좀 여유 있게 보려 했더니 모든 스태프분이 나보다 다 어리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이경규는 “연하 쪽으로도 생각을 해보면 된다”고 말했고 간미연 역시 예비신랑 황바울이 3살 어리기 때문에 연하를 추천했다.

 

이희진은 “연하는 그 젊은 아이의 인생을 내가 잡아먹는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와 팀을 이뤄 한 끼에 도전한 이희진은 집주인과 짜장면을 먹던 중 ‘혼자 살고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아니다.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며 “결혼하기 전까지 자취하는 게 금지”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희진은 1997년 걸그룹 베이비복스 정규앨범 ‘보이스 오브 익스프레션(Voice Of Xpression)’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최고의 사랑’, ‘보스를 지켜라’, ‘품위있는 그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끼줍쇼’ 방송화면 갈무리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블랙핑크 제니 ‘수줍은 손인사’
  • 블랙핑크 제니 ‘수줍은 손인사’
  • 카리나 '해맑은 미소'
  • 박은빈 '반가운 손인사'
  • 전지현 '단발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