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현모(35)가 ‘동시통역 본색’을 드러내며 ‘옥탑방의 문제아들’ 전원을 놀라게 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안현모가 출연해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과 함께 문제풀이에 나섰다.
대화가 이어지며 안현모가 2018년 북미정상회담 방송 보도를 동시통역했던 일이 회자됐다. 진행자들은 안현모의 통역 실력을 극찬하며 “동시통역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어 민경훈이 “세계의 팬들에 메시지를 남기고 싶다”며 인사말을 시작했고, 안현모는 즉각 영어로 술술 통역해내 모두가 감탄했다. 진행자들은 안현모가 “초중고 다 한국에서 졸업한 국내파”라고 하자 더욱 놀라워했다.
안현모는 SBS 기자 출신으로, 통번역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후 동시통역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7년 라이머와 결혼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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