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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산업 활성화 실무협의단 출범

입력 : 2019-10-16 20:39:25 수정 : 2019-10-16 20: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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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워킹그룹 첫 회의·간담회 / 데이터경제 3법 개정안 통과 촉구

마이데이터(MyData) 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실무협의단(워킹그룹)을 꾸렸다.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금융보안원, 신용정보원과 함께 제2차 데이터 표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워킹그룹 첫 회의 및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등 60여곳 관계자가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방안을 발표하고 지난 5~8월 4개월간 제1차 워킹그룹을 운영했다. 1차 워킹그룹에서는 금융회사 등이 구축한 API 수수료의 산정 기준 등이 논의됐다.

2차 워킹그룹은 금융회사 등이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개인 신용정보의 범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전송될 수 있도록 제도 마련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본인 신용정보 관리업’이라고 불리는 마이데이터 산업이 활성화하면 소비자는 금융회사 등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신용정보를 한눈에 파악해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소비자 금융주권이 보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적극적 사업 추진을 위해 데이터경제 3법(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개인을 알아볼 수 없게 비식별조치한 정보를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데이터경제 3법 개정안의 핵심이다.

금융위는 2차 워킹그룹을 내년 4월까지 운영하며 논의 내용은 신용정보법 개정 이후 하위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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