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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본받아" 모델 신재은, '스폰설' 의혹 해명하며 악플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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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10 15:12:29 수정 : 2019-10-10 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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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신재은(사진)이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면서 악플러들에 강경 대응한다고 밝혔다.

 

신재은은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들 악플 쓰지 말자. 한글 예쁘게 써도 모자란 시간에 왜 남에게 상처 주면서 사냐”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5월부터 각종 커뮤니티, 카페 등 악플 수집해서 고소하고 있는데 수십 명이 넘고 지금도 추가로 더 넣고 있다”며 “내 시간, 변호사 비용 들여가며 잡고 있다”고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몇몇은 고소장 벌써 받았을 것”이라며 “말도 안 되는 스폰설이니 악플들, 서든 광고도 찍고 협찬에 웹 화보에 방송에 관리에 등 바쁘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무슨 스폰이야”라고 목소리 높였다.

 

끝으로 신재은은 “나 좀 본받아라. 예쁜 사진 찍으려고 번 돈 써서 해외도 가고, 비키니도 사고, 예쁜 옷도 사고 매번 좋은 에너지 주고 싶어서 노력한다”며 “사진 보면서 나한테 고맙다고 선물을 보내도 모자를 판인데…상처 주지 마”라고 경고했다.

 

앞서 신재은은 지난 8일 한 누리꾼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신재은이 받은 메시지에는 “‘그’분들이 잘 서포트 해줘서 좋겠다. 당당해져라. 나쁜 짓만 안 하면 문제없지 않나”라며 “명품 좀 작작 사라. 나도 사고 싶다. 뭔가 있으니까 차단했겠죠. 아님 말고 정확히 모르니까”라며 스폰서가 있냐는 의혹을 제기, 신재은을 비난했다.

 

또 이 누리꾼은 신재은이 답장하지 않자 “응. X걸레”라고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후 신재은이 강경 대응 하겠다고 밝히자 누리꾼은 “그냥 재은님이 싫었고 우발적으로 악플을 달게 됐다”며 장문의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신재은은 남성잡지 ‘맥심’을 통해 유명해졌고, 현재 다이아TV 소속 유튜버이자 모델로 많은 남성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귀엽고 아기자기한 얼굴과 다르게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자신의 사진을 화보집으로 만들어 출판하고 있으며, 3번째 화보집 출판을 앞두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신재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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