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레나의 질투심이 남현 최현호가 ‘예상한대로’ 폭발했다.
7일 방송된 종편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 제작진은 홍레나를 향한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 영화 감독까지 배석한 회의에서, 남편의 상대 여배우가 적극적인 신체접촉을 남편에 시도했던 것. 물론 영화 촬영은 물론 최현호의 출연 역시 모두 설정된 상황이었다.

홍레나의 눈앞에서 최현호가 여배우 역할을 맡은 김지연이 손을 잡는가 하면 급기야 무릎 위에 앉기까지 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실험이 계속될 수 없는 상황임을 안 제작진은 홍레나에게 몰래카메라임을 알렸다.

최현호는 “아내 홍레나가 질투심이 많다”며 “딸을 예뻐하는 것도 질투를 한다”고 말했다. 또 “자기는 안 예뻐하고 딸만 예뻐한다고 날 타박한다”며 “그래서 아내와 길을 걷다 예쁜 여자를 보면 고개를 돌려버린다”고 덧붙였다.
티격태격하면서도 깊은 애정을 보여준 최현호와 홍레나 부부에 누리꾼들은 큰 관심을 나타냈다. 8일 최현호는 “이제 실검에서도 아내에게 밀린다”며 인스타에 다정한 부부 사진을 올렸다.
최현호는 핸드볼 선수 출신으로, 키스(2011)·러브씬(2013) 등 영화 및 다수 예능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해왔다. 2014년 아리랑TV 리포터 출신인 홍레나와 결혼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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