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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진 "BTS 뷔, 먼저 연락와서 치킨먹고 카페가서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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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28 17:40:27 수정 : 2019-09-28 17: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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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명진(첫 번째 사진 오른쪽)이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 ‘해피투게더4’에는 가수 장윤정, 손준호, 영지, 문명진, 대니정이 출연해 다양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문명진은 “원래 아이돌 그룹을 잘 몰랐다”며 “뷔가 ‘너무 좋아하는 팬이다’라고 해서 전화번호를 교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뷔에게서 연락이 먼저 오고 작업실에도 찾아오고 치킨도 먹고 카페도 가고 했다”고 전했다.

 

문명진은 “어느 날 아무 생각 없이 ‘우리 밥 한번 먹자’고 전화했는데 ‘형 올해는 좀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 잘 몰랐었는데 미국(빌보드)에서 활동하고 있더라”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문명진은 또 “SNS에 평소 좋아요가 100~200개인데, (뷔와 함께 찍은 사진에는) 갑자기 10000개가 찍히더라. 그때 (인스타그램 알람을)무음으로 해놓고 다녔다”고 뷔의 영향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명진은 지난 2001년 ‘상처’로 데뷔 했지만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사고를 당한지 2년 만인 지난 2004년 졍규 2집 타이틀곡 ‘널 위한 거짓말’을 발매했다.

 

2013년 4월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해바라기의 '슬픔만은 아니겠죠'를 부르며 주목을 받았다.

 

알앤비 소울과 흑인음악을 추구한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실력파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KBS2TV‘해피투게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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