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고명환(사진 오른쪽)과 배우 임지은(사진 왼쪽) 부부가 한 방송을 통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깜짝 공개한다.
30일 오후 전파를 타는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는 고명환, 임지은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현재 부부는 고명환의 어머니, 누나와 함께 경기도 일산에서 한 식당을 운영 중이다.
고명환의 어머니는 “우리 며느리는 복덩어리”라며 “에어컨, 세탁기 모두 지은이가 드라마 출연료로 사줬다”라고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고명환은 임지은과 결혼 전 겪었던 3년간의 이별에 대해 언급한다.
고명환은 “(아내는) 말이 잘 통하는 친구였다”면서 “같이 떡볶이 먹으러 다니다가 사귀게 된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귄 지 3개월 만에 지은이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날 찼다. 이후 3년 동안 헤어졌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임지은은 “그때 콩깍지가 씌었었나보다. ‘돈이 없어도 좋다’고 결혼하자 했다. 그런데 (고명환이) 반응이 없어서 헤어졌다”고 이별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고명환과 임지은이 전하는 연애시절 자세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11시 ‘모던 패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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