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신작 아이폰11이 다음달 10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9일 자사의 홈페이지에 “9월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쿠퍼티노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애플은 언론에 보낸 초대장에서 “다음달 10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리는 애플의 특별 이벤트에 참석해달라”고 전했다.
애플은 이번 특별 이벤트의 내용에 관한 구체적 언급은 피했지만, 과거 아이폰 발표 사례에 비춰볼 때 신작 ‘아이폰 11’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1은 3개의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단말 후면에 정사각형의 카메라 모듈이 위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에는 노치 디자인이 유지되며, iOS 13에 도입되는 ‘다크 모드’도 지원한다.
이번 가을 애플은 아이폰11을 비롯해 애플워치 시리즈5도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OS13과 게임구독서비스 ‘애플 아케이드’도 이 자리에서 공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아이폰11의 정식 판매일은 9월20일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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