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동혁이 공개 연인 배구선수 한송이(사진)와 결혼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한송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한송이는 KGC 인삼공사 배구단 센터로 활약하고 있는 배구선수다.
그는 2002년 한국도로공사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해 흥국생명, GS칼텍스를 거치며 여러 차례 우승을 손에 거머쥔 실력파 선수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고, 당시 출중한 외모로 주목받기도 했다.
‘배구 여신’, ‘블로킹 여신’ 등의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한송이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5대 미녀’로 꼽히기도 했다.
2014년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186cm의 장신을 앞세운 ‘철벽 블로킹’으로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했다.
2008년 일찌감치 억대 연봉자 반열에 오른 한송이는 2016-2017시즌 황연주(현대건설)에 이어 역대 2호 개인 통산 3500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한송이의 언니 한유미 역시 전 배구선수이며, 현재 KBS 스포츠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여자배구 국가대표 출신인 두 사람은 ‘배구 여신 자매’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전 KGC 인삼공사 프로배구단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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