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KT&G가 냄새 저감 기능을 앞세운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6일 KT&G는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인 ‘레종 휘바(RAISON HYVAA·사진)’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저감하는 기술을 적용했고, 담배를 피운 뒤 손에서 나는 냄새를 줄이기 위해 필터 부분에 ‘핑거존’을 넣었다.
2017년 3월 첫선을 보인 ‘레종 휘바’는 대학가와 군부대 등 2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KT&G 대표 제품이다.
앞서 지난 4월 냄새 저감 기능을 넣어 출시된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ESSE CHANGE HIMALAYA)’는 최근 몇 년간 나온 신제품 중 가장 눈에 띄는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출시 후 1주일 동안 약 12만갑 이상 판매된 데 이어 이달 들어 하루 평균 10만갑가량 판매되고 있다.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 등 궐련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KT&G의 지난 2분기 궐련 담배 점유율은 62.8%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높아졌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가장 큰 장점인 냄새 저감 특징을 일반 궐련 담배에도 적용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KT&G 관계자는 “냄새 저감 기능이 적용된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 제품은 20·30대 젊은 층 흡연자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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