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이진민 CP♥ 박경식 PD 결혼 “남몰래 연애, 아무도 몰랐다”

남녀의 연애와 사랑을 다룬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서 첫 부부가 탄생했다. 첫 커플의 주인공은 출연진이 아닌 제작진이다.

26일 국내 한 언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의 시즌1과 2를 연출한 이진민 CP와 박경식 PD가 지난 2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진민 CP와 박경식 PD는 선후배 사이로, ‘하트시그널’을 연출하는 동안 남몰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진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전혀 알지 못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에 ‘하트시그널’ 출연진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놀람과 동시에 뜻깊은 축하를 보냈다. 특히 윤종신은 축가를 맡았으며,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진들이 다수 결혼식장을 찾았다.

윤종신은 이날 결혼식에서 축가에 앞서 “두 사람이 카이저소제라고 생각한다. 이 두 사람을 위해 우리 모든 프로그램이 리허설을 한 것 같다. 저희는 정말 몰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를 찾아온 청춘남녀들의 짜릿한 동거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