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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때 제발 업무지시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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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8-09 13:09:41 수정 : 2019-08-09 13: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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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꼽은 휴가철 오피스 비매너

“휴가 때 제발 업무지시 하지 마세요.”

 

9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8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름 휴가철 가장 싫은 오피스 비매너’에 대해 ‘휴가 중인 것을 뻔히 알면서 업무 관련 문의나 지시하기’를 꼽은 응답(복수응답)이 6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메일을 보내거나 단톡방에 소환하는 등 불필요한 연락하기’가 34.4%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업무 정리나 처리를 하나도 해놓지 않고 무책임하게 휴가 가기’가 33.3%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어디가? 누구랑? 뭐할거야?” 등 ‘꼬치꼬치 캐묻기’(27.1%), ‘휴가일정 승인 안 해주고 질질 끌기’(23.2%)라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이밖에 ‘휴가 떠나기 전 임박해서 무리한 업무 배정’(21.0%), ‘일정 공유나 조율 없이 닥쳐서 통보하기’(17.7%), ‘이미 조율한 일정은 무시하고 자기 일정 잡기’(14.2%), ‘폭풍쇼핑부터 휴가지 검색까지, 업무는 안 하고 개인용무 처리하기’(10.7%)도 직장 내에서 해서는 안 될 휴가철 비매너 행위로 꼽혔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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