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10' 9일 사전판매 시작… 가격 120만원대부터

삼성전자가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 사전판매를 오는 9일부터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언팩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10’을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10은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더욱 똑똑해진 ‘S펜’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에 대해 역대 최고 사양임을 강조하며,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8일(한국시간) 밝혔다.

갤럭시 노트10은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 제어 가능한 스마트 S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 초고속 5G, 12GB RAM 등 고성능 PC급 성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노트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노트10’(6.3인치)과 ‘갤럭시 노트10 플러스’(6.8인치) 등 두 가지 크기로 출시한다.

사이즈가 작은 갤럭시 노트 10 5G는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핑크,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의 4가지 색상의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124만8500원이다.

갤럭시 노트10+ 5G는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256GB, 512GB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아우라 블루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9만7000원이다.

512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9만6000원이다.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노트10+를 사전 구매한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20일부터 제품을 먼저 받아 개통할 수 있으며, 8월26일까지 개통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 5G, 갤럭시 노트10+ 5G 구매 후 26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에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Galaxy Fit), 무선충전패드 듀오와 클리어 뷰 커버, 글랩(glap) 게임패드와 LED 커버 등 총 3종의 사은품 중 한 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비용의 50%(1년 1회, 개통일 기준)를 현장에서 즉시 할인해준다.

사전 구매 사은품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 팬 파티’ 초대권(1인 2매)을 제공하고 룰렛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추가 혜택도 눈길을 끈다.

갤럭시 노트10은 자급제 및 이통 3사 모델로 출시된다. 정식 출시일은 8월23일.

현화영 기자 [e-mail]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