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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물놀이 땐 구명조끼 착용 필수… 아레나, 체형별 구명조끼 선봬

입력 : 2019-08-08 09:42:01 수정 : 2019-08-08 0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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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아레나코리아

여름 휴가철이 되면서 바다와 계곡,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바다의 생명벨트’라고 불리는 구명조끼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간 여름철(6~8월) 물놀이 사고로 인한 사망(총 165명) 사례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여름휴가 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간 사고가 집중되었으며, 그 원인으로 수영 미숙(31%)과 안전 부주의(22%)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만약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원인들이다. 

 

또 최근 3년간 전국 해수욕장과 방파제 등 바닷가에서 빠져 숨진 연안사고 사망자 369명 중 337명(91.3%)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했다는 해양경찰청의 발표는 구명조끼의 필요성을 더욱 확실하게 보여준다. 

 

구명조끼는 물에 빠지는 등의 위급상황 시 부력과 체온을 유지해주고, 구조될 때까지 버틸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준다. 그러나 아직까지 적극적으로 착용하고 물놀이에 나서는 이들은 적은 게 사실이다. 

 

특히 정확한 착용 정보를 알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구명조끼를 선택할 때는 사용장소와 목적, 개인의 체형 및 체중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 너무 크거나 작은 것은 구명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퍼나 버클로 단단히 잠기는 것이 좋으며, 끈이 너무 길에 나오면 바위 등에 걸릴 수 있으므로 끝 처리까지 확실해야 한다. 

 

수영복 브랜드 아레나코리아 관계자는 “특히 어린 자녀나 학생일수록 물놀이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다. 보호자가 아이들에게 구명조끼를 안내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사에서는 아레나수영복 외에도 체형별 아레나구명조끼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레나구명조끼는 15kg·30kg·40kg·60kg·75kg·90kg·100kg 총 7종이 체형별로 구비되어 있으며, 성인용과 아동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컬러는 블랙, 레드, 블루이다. 아레나 공식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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