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보라(사진)가 배우 조병규와 공개 열애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김보라는 개봉을 앞둔 영화 ‘굿바이 썸머’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김보라는 지난 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인연을 맺은 조병규와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인터뷰 중 김보라는 조병규와 열애설이 불거지기 전 겪었던 다양한 일화를 전했다.
김보라는 “눈치가 빠른 편이라 당시 기자분이 옆에 있는 걸 느꼈다. 그런데 잠깐 가방을 보자고 할 수가 없었다. 마음의 준비를 한 건 아닌데 ‘뭔가 이상한데?’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날따라 촉이 왔다. 그리고 둘 다 (가리지 않고) 다니는 편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보라는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감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게 없다. 다들 서로 만나고 하지 않나. 저도 똑같은 20대로서 연애를 하는 자연스러움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굿바이 썸머’는 시한부 인생이지만 지금이 제일 중요한 소년 현재(정제원 분)와 다가올 미래가 더 고민인 수민(김보라 분)의 여름날을 그린 작품이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김보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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