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유재석 ‘놀면 뭐하니’로 무한도전 공백 메운다

방송인 유재석(왼쪽 사진)과 김태호 MBC PD. 김경호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제공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무한도전’을 연출했던 김태호 PD가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복수의 매체는 김 PD가 연출을 맡고 과거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유재석이 출연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오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된다고 4일 보도했다.

놀면 뭐하니는 과거 무한도전이 방송되던 시간인 오후 6시30분쯤 방송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라는 프로그램명은 유재석이 평소 일정이 없는 날 “놀면 뭐하느냐”라고 말한 데 착안해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PD는 4일 인스타그램에 “27일 방송을 앞두고 카메라 확인 중에, TV로는 내보낼 수 없는 사람이 있어 ‘놀면 뭐하니?’ 채널에 업로드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을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김 PD 등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지난달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해 누리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