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라클이 서울에 차세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열었다.
오라클은 2세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울 리전(OCI Seoul Region, 이하 오라클 서울 리전)’이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오라클은 앞으로 1년 내에 국내에 두 번째 리전도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연말까지 인도 뭄바이, 호주 시드니 등 전 세계 19개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추가 개설한다.
탐 송(Tom Song, 사진) 한국오라클 사장은 “최근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서울 리전 개소를 기점으로 기업 고객들에게 일관된 높은 성능과 서비스 수준, 비용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 서울 리전은 기업의 클라우드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됐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머신러닝 통합 보안, 자동화 애널리틱(analytics), 업계 최초 자율 관리, 자율 보안, 자율 복구가 가능한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등의 다양한 최신 기술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오라클은 모든 클라우드 제품에 지능형 서비스를 결합해 하나의 완전한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75개 국가에서 오라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 고객은 43만 여 개에 달한다.

국내 6000여개 기업이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미 100개 이상 기업들이 오라클 서울 리전을 통해 클라우드 이전업무를 완료했거나 이전 계획을 수립했다.
오라클 서울 리전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업들은 KEB하나은행, SK스토아, 삼성유전체연구소, 티웨이항공, 서원유통, 미디어캐스트, 시너지21, 바스랩,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조선대학교, 인제대학교, 포이시스, 아트박스, 덱스터스튜디오, 네오스토어, 와이즈와이어즈, 애터미, 큰사람, 미디어캐스트 등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오라클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