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헤비급 랭킹 2위 프란시스 은가누(프랑스·사진 왼쪽)가 랭킹 3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브라질·〃 오른쪽)을 넘어서면서 자신이 헤비급 타이틀전 차기 도전자임을 자임했다.
은가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니야폴리스 타켓 센터에서 열린 ‘UFC on ESPN 3’에서 메인 이벤트에서 산토스를 상대했다.

양 선수는 초반부터 레그킥으로 탐색전을 벌였다.
은가누는 산토스의 로우킥에 한때 중심을 잃기도 했으나 이내 재반격했다.
이후 산토스의 오버핸드 라이트를 피한 은가누가 산토스의 관자놀이에 파이널 펀치를 넣었다.
이어 산토스에게 파운딩을 선사해 경기를 마무리 했다.
그때가 1라운드 1분 11초였다.
랭킹 3위 산토스를 잡아낸 은가누는 다음 경기 헤비급 타이틀전의 1순위 도전자가 됐다.
앞서 현 챔피언인 다니엘 코미어(미국)는 은퇴를 선언하고 타이틀을 반납한 바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UFC,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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