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선수 손흥민(위 사진)에 대한 특집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에서 손웅정 감독이 아들인 손흥민에게 기본기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시사프로 ‘손세이셔널- 그를 만든 시간’(이하 ‘손세이셔널’)에서는 손 감독이 “볼에 친숙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고 접근했다”라고 손흥민의 훈련법을 공개했다.

손 감독은 “(손흥민이)나이도 어리고 그게 가장 우선시 돼야 하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두 시간 기본기 훈련을 했다”라며 “뭐든지 기본이 중요하다. 그게 깔려있어야 다음 걸 할 수 있지 되지도 않았는데 다음을 하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걸 더 잘 준비한 사람들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손 감독은 ”17살 때부터 하체 운동하고 근력 운동을 많은 시간 배정했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흥민은 아버지의 아카데미를 찾았다. 손 감독의 지도에 따라 어린아이들은 열심히 축구 연습을 하고 있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손흥민은 “내 어린 시절 모습 같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손 감독은 강원도 춘천시에 ‘사단법인 SON 축구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tvN ‘손세이셔널- 그를 만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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