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멀티숍 ‘눙크(NUNC)’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에 ‘눙크 1호점’을 오픈했고 이번달 내로 홍대와 목동, 부천, 수원 등에 4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 몰은 오는 21일 첫 선을 보인다.
‘눙크’는 미샤, 어퓨, 부르조아, 스틸라 등 에이블씨엔씨 관계 브랜드 외에도 시세이도, 하다라보, 캔메이크, 지베르니 등 전 세계 150여 유명 브랜드들의 3000여 가지 제품을 판매하는 화장품 브랜드 멀티숍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색조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는게 에이블씨엔씨 관계자의 설명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눙크는 클래식 브랜드부터 팝 브랜드, 인디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한다"며 "특히 세계적으로 트렌디한 다양한 메이크업 브랜드들의 신제품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눙크’는 ‘지금’, ‘현재’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따왔다. 오늘을 사랑하고, 매 순간을 특별하고 소중하게 만들어 간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는게 에이블씨엔씨 관계자의 전언이다.

에이블씨엔씨는 다음달까지 부산, 대구, 대전 등지를 포함해 전국에 20여 개 점포를 열 계획이며 이후에는 고객과 시장 반응에 따라 점포 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클래식한 베스트셀러부터 개성 있는 신제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만큼 화장품을 좋아하는 ‘뷰티 구루’'들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을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눙크에서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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