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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건축물 대들보·기와 속 전통미에 푹∼

입력 : 2019-06-14 01:00:00 수정 : 2019-06-13 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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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 19∼23일 수장고 개방 행사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중요 건축문화재에서 수습된 대들보, 기둥, 기와 등을 보존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의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수장고를 개방하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장고 개방행사는 숭례문 등 중요 건축문화재에서 수습된 부재들을 보존·복원해 전시하여 전통건축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전통부재 보존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해 열린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수장고 개방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보관 중인 건축부재를 살펴보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

개방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행사일 오후 2시부터 센터 소개와 2008년 숭례문 화재 피해부터 복원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을 관람한 후 수장고를 견학한다. 또한, 전통결구 모형 맞추기, 부재 그리기, 단청엽서 칠하기 등 체험행사에 참여한다.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2017년 10월부터 숭례문 화재 피해 수습부재를 비롯하여 통영 세병관(국보 제305호), 안동 임청각(보물 제182호)의 군자정, 나주 불회사 대웅전(보물 제1310호) 등 전국의 해체수리 현장에서 발생하는 전통건축 부재들을 선별 후 이송하여 세척, 살균을 거친 뒤 전용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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