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네이버가 함께 우수 뮤지션 발굴에 나선 ‘뮤즈온 프로젝트’ 1라운드 진출팀들의 라이브 공연 영상이 11일 공개됐다.
콘진원과 네이버는 지난 10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뮤즈온 프로젝트 1라운드에 진출한 뮤지션 60팀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뮤즈온 프로젝트는 국내 우수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참여형 오디션이자 뮤지션에게 필요한 모든 음악 콘텐츠의 제작과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 안의 음악을 켜다’를 슬로건으로 개성있는 뮤지션들의 다양한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일 뿐만 아니라 뮤즈온에서 제작하는 여러 음악 영상콘텐츠를 통해 팬과 뮤지션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히치하이커, MC메타, 김영우(스윗소로우), 9와 숫자들, 손무현, 한상원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
지난 4월 서류와 영상 평가를 거쳐 1라운드에 진출한 뮤지션 60팀은 10일부터 14일까지 콘진원에서 제작한 90초 분량의 짧은 라이브 클립 ‘뮤즈온 클립’을 통해 대중과 만난다.
‘뮤즈온’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네이버 뮤지션리그 홈페이지에서 첫 번째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2라운드에 진출할 30팀을 선발한다.
온라인 투표(40%)와 콘진원에서 시행하는 음악 분야 전문가 평가(60%)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된 30팀에게는 2라운드 진출 기회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음악으로 높은 퀄리티의 라이브 영상 1편씩을 제작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각 라운드를 거쳐 선정된 최종 팀은 앨범 또는 공연 제작비 지원, 멘토링, 뮤즈온 TOP 콘서트 개최, 총 상금 1억원 등을 제공받게 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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