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시은(27·사진) 아나운서가 방송에 출연해 직업에 대한 고충을 털어놔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직장인 탐구생활’코너에 주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주 아나운서에게 “아나운서로서 어려운 점이 있나”라고 묻자, “오늘인 것 같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철은 “지난주 주 아나운서가 댄스 학원에서 배운 춤을 추기로 약속하지 않았나”라고 언급했고 주시은은 “약속 안 했는데...”라고 조심스레 답했다.

이어 주 아나운서는 “예전에 장기자랑 때문에 댄스학원에 잠깐 다녔다”라며 “오늘 너무 창피해 호빵맨 가면을 들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트와이스의 ‘TT’에 맞춰 추겠다. 난 춤보다는 노래인데 이렇게 말하면 노래를 시킬 것 같아 아무 말도 못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 도중 주 아나운서는 호빵맨 가면을 쓰고 자리에서 일어나 현란한 춤 솜씨를 선보였다.
한편 주 아나운서는 2016년 1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 2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를 모았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주시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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