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창환(오른쪽 사진)이 라디오에 출연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3일 방송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쏭삭’으로 사랑받은 안창환이 출연했다.
지난 4월20일 종영한 열혈사제에서 안창환은 순박하고 밝은 태국 청년으로 변신했다.
라디오는 처음이라는 그는 DJ 김영철(왼쪽 사진)에게 “‘아는 형님’에서 한 번 봐서 그런지 마음이 편안하다”며 “묘한 매력이 있다”고 친근감을 표했다.
이어 “드라마에서 쏭삭이 맞고 참다가 악의 무리들을 무찌르고 나서 하는 대사가 있다”며 “‘나는 왕을 지키는 호랑이다’라는 태국어 대사다”라며 기억에 남는 대사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인기에 대해 안창환은 ”무덤덤한 편”이라고 털어놨다.
쏭삭 이후로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김영철의 파워FM에 나가게 됐다”며 “감사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소소하게 가족끼리 식당 가면 사장님이 서비스를 많이 주셔서 나도 오히려 더 많이 시키게 되더라”며 “지나가시다가 응원한다는 분들이 많다”고도 전했다.
나아가 “(덕분에) 힘이 많이 난다”고도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사진=SBS ‘김영철의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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