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막내 멤버인 정국의 '경제적 순자산 가치'를 다룬 해외 보도가 뜨거운 화제다.

'이코노타임즈, 세븐틴, 더 라이브 미러, 쇼비즈 칫쉬트, 힙토로, MTV독일, 독일매체 왓슨, 러시아 매체 팝케이크' 에 이르기까지 경제 전문 미디어를 비롯해 유수한 세계 언론들이 일제히 앞다퉈 정국의 자산가치 관련기사를 쏟아냈다.
국제 경제 금융전문 매체인 '이코노타임즈'는 정국을 ''가장 부유한 케이팝 연예인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으며 전세계 유명인들의 금융 활동 및 총 자산을 예측, 발표하는 웹사이트 '셀레브러티 네트 워스(Celebrity Net Worth )'는 정국이 800만 달러(약 95억원)의 순자산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방탄소년단은 매년 36억불(약 4조3000억원)이상의 수익을 창출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코노타임즈'는 "정국은 잘생긴 외모, 아이같이 순수한 인성, 그리고 다가가기 편하게 해주는 겸손한 태도 등 다양한 매력으로 엄청난 수의 팬덤을 형성해 왔다"며 자산 가치를 매력과 연관지어 분석했고 같은 행동도 정국이하게 된다면 아미들이 엄청나게 열광하는 것은 놀랍지 않은 일이라며 그가 풍기는 매력의 막강한 힘과 팬 파워를 부각시켰다.
또 다른 인도 매체인 '더 라이브 미러'는 정국을 "가장 부유한 사람 중의 한 명"으로 규정했으며 독일 매체 '왓슨'도 정국은 "부자가 되는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며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두드러지고 인기 있는 멤버로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멤버로서 많은 솔로곡을 녹음했다. 2016년 '윙즈' 앨범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솔로곡 '비긴(Begin)'을 불렀고 2018년 'Love Yourself' 앨범에서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미국에서 가장 높은 베스트 셀러 기록을 경신한 '유포리아'를 발표해 보컬로서의 가치는 매길 수 없을 만큼 높음을 증명했다.
또 정국은 보컬, 노래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앨범 수록곡 'Love is Not Over', 'Magic Shop', 'RUN’ 등 다수의 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저작권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그룹 내 직접적 음악활동과는 별도로 그가 무심코 사용하는 섬유유연제의 이름을 말한 즉시 국내외 두 달치 물량을 완판시키고 회사 주가를 하루만에 11%이상 치솟게 하는 등 수많은 브랜드 제품을 '정국'이란 이름 하나로 전 세계에 나타나는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보여줬다.
또한 정국은 방송 노출 빈도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꽃놀이패, 꽃미남 브로맨스, 복면가왕, 아는형님, 한끼줍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반 대중에게까지 큰 주목을 받았고 이로 쌓아진 인지도가 자산 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연예 채널 'STARK(스타케이)'가 '영앤리치 아이돌 톱5'에 정국을 1위로 선정했고 이 매체는 "정국이 영앤리치 수식어가 가장 어색하지 않은 영앤리치의 정석을 보여준다"고 전하며 재능, 재력 등 부족할 게 없는 그를 미국언론은 "르네상스맨"으로 극찬하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조각같은 비주얼, 황금 비율을 자랑하는 피지컬, 보컬, 댄스, 랩, 작사, 작곡, 프로듀싱등 음악적 실력과 사진, 영상, 그림등 다재다능한 재능, 복싱, 수영 등 뭐든 잘하는 운동 능력, 매 콘서트장에서 짧지만 현지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언어 능력,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무한 매력 등 그가 가진 모든 것이 가격을 매길 수 없는 자산이지만 매번 팬들에게 주는 한결같은 정성에 전해지는 진심어린 팬심과 예의 바른 인성이 그의 큰 자산일 것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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