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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에 고관절 괴사로 2년간 누워지내 10kg 쪄" 투병 사실 알린 이의정

입력 : 2019-05-29 08:15:43 수정 : 2022-05-31 16: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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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투병 소식을 알린 배우 이의정(사진)이 이제는 건강하다라며 15년 만의 완치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한 이의정은 “처음에 (출연 섭외) 소식을 들었을 때 내가 지금 '불청'에 안 가면 이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갖지 못할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예전에는 인기와 연기를 위해 매달렸다면 지금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의정은 “이제는 정말 많이 회복했다”라며 “거의 100% 나았다. 건강해지기까지 15년이 걸린 것 같다”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의정은 “내 모습이 많이 달라졌냐”라며 “뇌종양 후유증 고관절 괴사로 2년 누워 지내며 10kg 이상 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이의정은 2006년 7월 뇌종양 판정을 받은 뒤 시한부 3개월을 선고받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수술과 치료로 뇌종양을 극복한 후 홈쇼핑 게스트 등으로 출연하며 활동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2011년 뇌종양 투병 당시 마비 증상 때문에 투여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고관절에 합병증이 찾아왔다. 고관절이 괴사했고 인공관절을 끼우고 2년간 이동이 어려웠던 것.

 

한편, 이의정은 지난 1989년 MBC ‘뽀뽀뽀’로 데뷔해 1996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6년 뇌종양 진단을 받고 긴 투병 생활을 한 바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SBS‘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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