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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요, 어디가!" 공연 중 자리 뜨는 학생들 붙잡은 뒤 고개 숙인 선미

입력 : 2019-05-20 14:43:41 수정 : 2019-05-20 14: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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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본명 이선미·사진)가 대학 축제 공연 도중 학생들에게 사과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미는 지난 16일 경기 용인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축제 무대에 올랐고, 이 모습을 찍은 영상을 한 누리꾼이 SNS에 올렸다.

 

이 영상에서 선미는 공연 도중 자리를 뜨는 학생들을 향해 손으로 가리키면서 “어디 가요? 어디가”라고 질문했다.

 

선미가 웃으면서 이런 말을 외치자 관객석에서도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내 선미는 다시 “어디 가요? 어디 가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해당 학생들은 “화장실에 가려고 했다” 대답했고, 선미는 머쓱한 듯 “화장실? 죄송해요”라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러한 해프닝 후 선미는 또 다시 웃었고, 관객석 역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선미 귀엽다”, “다들 머쓱했겠다”, “앞으로 얘기하고 자리를 떠나는 걸로 하자”, “선미, 그렇다고 90도 사과할 거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명지대 자연캠퍼스에서 ‘백마축제’가 열렸다.

 

명지대 축제에는 선미를 비롯해 그룹 아이콘(iKON), 여성 듀오 다비치, 가수 김필 등이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

 

선미는 이날 축제에서 자신의 히트곡 ‘가시나’, ‘사이렌’, ‘주인공’ 등을 선보여 객석의 환호를 자아냈다. 무대가 끝난 후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명지대 고마워요”라는 글을 남겨 훈훈함을 안겼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선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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