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민영원(35)이 28일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날 민영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트롱베이비 너무 빨리 넘 작게 저희랑 만났어요”라며 “다들 걱정해주신 덕분에 지금은 엄청 건강해지고 토실해져서 쌍꺼풀도 살에 덮이고 코도 덮이고 보조개도 덮인 상태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도치맘’이 되어서 제 인스타가 아기 사진으로 뒤덮일 것 같아서 자제하고 안 올리려고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아래)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민영원의 남편은 아이를 안고 흐뭇한 아빠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민영원은 2003년 SBS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다.
특히 2009년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주연배우 한효주의 친구로 나와 감초 캐릭터로 인정받았다.
민영원은 지난해 방영된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원성공주(장영남 분)의 수족인 조 상궁 역할로 열연을 펼치며 다시 한 번 얼굴을 알렸다.
민영원은 작년 9월16일 6살 연상의 화장품 회사 대표인 김영민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11월 임신 소식을 알리는 등 SNS를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해왔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민영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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