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셰프요리를" CJ제일제당, 요리키트 '쿡킷' 론칭

23일 CJ제일제당이 출시한 밀키트 브랜드 '쿡킷'.CJ제일제당 제공

햇반과 비비고로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린 CJ제일제당이 밀키트(Meal Kit)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3일 서울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당 본사에서 ‘R&D TALK’ 행사를 개최해 밀키트 브랜드 ‘쿡킷(COOKIT)’을 선보였다.

‘쿡킷’은 ‘전문 셰프의 요리키트’라는 콘셉트로 개발돼 신선한 식재료와 전문점 수준의 레시피를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했다. 

쉽게말해 쿡킷만 구매하면 여러요리를 집에서 조리해 먹을수 있도록 한 것이다.

준비된 메뉴에는 스키야키, 눈꽃치즈닭갈비, 찹스테이크, 감바스알아히요, 오야꼬동, 갈치조림, 얼큰버섯소고기국수전골, 해물순두부 등이 있다.

23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열린 밀키트 '쿡킷' 론칭 행사에서 온라인 사업담당 김경연 상무가 쿡킷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

1년간 최고의 서비스와 메뉴 개발에 힘썼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수 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진행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밀키트를 선보이기 위해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자사의 독보적 식품 R&D 역량과 노하우, HMR 사업 경쟁력, 셰프 레시피, 계열사 시너지 등을 총동원했다”며 “다양한 메뉴 운영과 최고의 맛 품질, 식문화 트렌드 기반 서비스 등을 앞세워 국내 밀키트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봉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