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사진)양이 인터넷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최 양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랜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 양이 머리를 묶고 분홍색 니트를 입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 2월 최 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준희의 데일리’를 통해 루푸스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날 최 양은 “두 달 동안 몸이 너무 안 좋았다. 안 좋다기보다는 질병에 걸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난치병 중에 루푸스라는 질환이 있는데 자가 면역 질환이다. 그 병에 걸려서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루푸스병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피부 점막 증상, 근 골격계 증상, 신장 증상, 뇌 신경 증상 등이 있으며 20대에서 30대 사이 젊은 여성들에게 잘 나타난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피부에 나타나며 얼굴이나 목, 팔 등에 발진이 생긴다.
한편 최준희의 모친이자 배우였던 고 최진실은 2008년 10월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외할머니가 최환희, 최준희 남매를 키워왔으나, 최 양은 2017년 외할머니와의 불화를 폭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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