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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젤리나'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이혼소송 마침표

입력 : 2019-04-17 15:25:26 수정 : 2019-04-30 01: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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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왼쪽)과 브래드 피트가 과거 부부로 함께 살던 당시의 다정한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이혼 소송 중이던 미국 할리우드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공식 결혼한지 5년 만에 완전히 결별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CNN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최종 이혼했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미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이들의 이혼을 지난 12일 최종 허가했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부부로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한 세기의 커플이다.

 

대중이 둘의 이름인 ‘브래드’와 ‘안젤리나’를 혼합한 ‘브란젤리나’라는 애칭으로 불렀을 정도로 애정을 뽐냈다.

 

두 사람은 10년 가까이 사실혼으로 지내다가 2014년 8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

 

잉꼬 부부가 갈라진 계기는 2016년 9월쯤 브래드 피트가 전용기 내에서 장남 매덕스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혐의 등을 받으면서부터다.

 

매덕스는 캄보디아 태생으로 안젤리나 졸리가 2002년 전 남편인 배우 빌리 밥 손튼과의 결혼생활 당시 입양했다.

 

폭력 논란 후 안젤리나 졸리는 “해소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법원을 통해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혼 확정과 함께 자녀 양육권을 얻게 된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법적 이름에서 전 남편의 성인 ‘피트’를 떼버릴 수 있게 됐다.

 

두 사람은 슬하에 매덕스(17)는 물론이고 팩스(14), 자하라(13), 실로(12),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이상 10) 등 여섯 자녀를 뒀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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